▶ 한국인 최초 셰프스 클럽초청 받아 요리 소개
한국의 스타 셰프, 최현석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셰프스 클럽(Chefs club by Food and Wine NY)에 초청돼 한식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최 셰프는 내달 8일과 9일 맨하탄 소재 셰프스 클럽에서 한식 재료를 활용한 한식 퓨전 요리를 소개한다.
최씨는 세계 유명 셰프들을 초대해 고객들에게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인 셰프스 클럽에서 이틀동안 된장과 간장 등 한국의 장과 재료를 활용, 된장 버터 스테이크와 간장 버터 소스를 곁들인 메로 요리 등과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전통 한식 재료에 낯선 뉴욕의 미식가들에게 깊은 한국의 맛을 화려한 유럽식 테크닉과 접목한 색다른 요리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셰프스 클럽과 공동으로 최 셰프 초청을 추진한 ‘셰프 소사이어티(Chef Society)'측은 “셰프tm 클럽은 메인 셰프가 없이, 미슐랭 별을 단 식당의 셰프 등 전세계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들을 초대, 운영하는 독특한 시스템의 레스토랑”이라며 “셰프 클럽측이 최현석 셰프 초대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한국인 셰프가 한식을 활용한 재료를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셰프는 순수 국내파로 약 1,000개의 창작 요리로 크레이지 셰프라는 별명을 얻은 20년 경력의 요리사다. 음식 재료를 분석, 새로운 형태로 창조하는 분자 요리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라쿠치나와 테이스티 블루바드, 버거 프로젝트, 엘본 더 테이블을 거쳤으며 현재 자신의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중이다.
푸드 TV의 ‘최현석의 더 테이블’을 시작으로 각종 요리 대결 프로그램 등 TV쇼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예약 및 문의 www.chefsclub.com/upcoming-events/studio-events/ 212-94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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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