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들이여! 선후를 가려라

2016-11-25 (금) 이희호/ 6.25참전유공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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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제3차 촛불집회가 열렸을 때 주최측은 100만명이 참석했다고 했는데 그곳의 광경을 TV화면에서 보니 많은 학생들이 집회에 참석한 것을 보고 그 학생들은 언제 공부하는가 걱정했다.

지난 17일에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종서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문학이론과 작품을 연계한 지문활용 등은 ‘화법과 작문역역은 평이하게 출제된 반면, 비문학인 독서영역과 문학영역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이 수험생들의 어머니들은 자기 자식들이 어학 수학 능력시험을 잘 치르도록 해달라며 절간에 가서 비는 광경을 볼 때 공부는 하지않고 데모에나 참석한 학생들은 자기 어머니들이 절에까지 가서 빌고있는 사실이나 아는지 모르겠다. 학생들은 모두 하루빨리 부모님의 이런 마음을 깨닫고 학업에 정진해주길 바란다.

<이희호/ 6.25참전유공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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