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순실 아바타

2016-11-16 (수) 정 김/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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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을 업고 대통령까지 되었다. 최순실씨가 한 잘못은 이권에 개입한 것이다. 대통령의 중차대한 권한을 망각하고 내각 또는 비서진이 아닌 다른 비선과 나눈 국기문란, 국정혼란이 문제다. 이제는 대통령직을 퇴진(하야라는 고급언어를 쓰기조차)하고 내각 역시 총사퇴해야 되리라 본다.

최순실도 문제이겠지만 더욱 대통령이 문제다. 대통령, 청와대비서진, 내각, 새누리당 모두 썩은 조직으로 판명되었다. 이미 식물대통령이 되었고 북한과 대치한 우리에게 좌고우면할 시간이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의 방지를 위해 내란, 내우외환외에는 소추되지 않는다는 대통령법을 개정해야 되리라

<정 김/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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