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연친화적인 삶이야말로 웰빙(Well-Being)”

2016-11-09 (수)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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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자연친화적인 삶이야말로 웰빙(Well-Being)”
21세기 들어서 전 세계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환경문제이다. 각 나라의 정책운영에 이문제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필수과제가 되었다. 지구 전체가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로인한 공기 오염과 오존층 파괴로 인한 온난화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개인 개인도 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채식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오염 물질 사용을 줄여나가며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집을 장만하거나 옮길때도 주위의 환경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것이다. 이상적인 주거공간은 녹지가 조성되어 있거나 공원이 가까운 곳이면 좋을 것이며, 마당이나 정원이 있는 단독 주택이나 전원주택이 좋을 것이다.

땅에서 받는 자연의 정기는 인간에게 필수적이다. 인체의 성분은 흙의 성분과 너무나 일치한다. 흙에서 지음을 받은 인간,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이 흙을 밟으며 흙과 가까이 사는 것이 건강을 위한 자연의법칙이다. 흙으로 만든 집에서 하룻밤을 자보면 금방 알 수가있다.


흙속에서 뿜어내는원적외선과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이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심신을 자연스럽게 회복시켜 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살아가야하는 환경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뒤덮인 그런 환경이 아니라 자연에 둘러싸인 그런 곳이다. 거기에서 완전한 건강과 회복과 치유와 쉼이 보장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약 절반에 가까운 30억명 이상이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서 살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그리고 생계를 위한 목적으로 대도시로 몰려든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대도시의 환락과 편리함에 젖어 살다가 심신이 피폐해지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된다.

할 수만 있으면 조금 불편하고 물질문명의 풍요를 덜 느낀다고 할지라도, 대도시를 벗어나 한적하고 오염이 덜된 교외지역(Out post)이나 시골 지역에서 생활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어떨까? 가능한 흙과 가깝고 땅과 친밀한소통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추구하면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여유롭게 구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계는, 세파에 시달리고 피곤에 지쳐서 결국에는 병들어 죽게 되는 인류를 위하여 형언할 수 없는 생명력과 에너지를 소리없이 발산하고 있다. 그래서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나 자연애호가들이 애를 쓰고자연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삶, 최대한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된 삶, 자연친화적인 삶이야말로 바로 초일류의 삶이고 그것이 바로 웰빙(Well-Being)일 것이다.

<김치 비지찌개>
오늘은 환절기에 구수한 맛과 향으로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김치비지 찌개를 소개한다.

재료(4인분)
김치 2컵, 불린 콩 2/3 컵, 물 1과 2/3컵,양파 1개, 꿀 1 큰술, 소금 약간, 느타리버섯약간(취향에 따라), 올리브 오일 1/2 큰 술 혹은 이스트 후렉 1/2 큰 술(취향에 따라)

만드는 법
1. 콩을 하루 전에 불린다(냉장 보관).
2. 김치를 1Cm 크기로 썬다.
3. 양파도 잘게 채썬다.
4. 콩을 소금을 넣고 살짝 끓는 물에삶아 낸다.
5. (4)가 식은 후, 물 2/3 컵을 넣어가며 곱게 갈아 둔다.
6. (2)에 꿀과 물을 1컵 넣고 처음에는 센 불에 끓이고, 약한 불에서 30분가량 익힌 후 (5)와 느타리버섯을 넣고 후루룩 끓으면 불을 끈다.
7. 올리브 오일이나 이스트 후렉을 취향에 따라 넣으면 더맛이 있다.

문의 714-403-6273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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