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클리 시온장로교회 ,제18회 홀 사모돕기 사랑의 성가제 성황
▶ 합창• 연주• 관악 앙상블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에서 23일 열린 제18회 사랑의 성가제에서 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이 ‘내게 강같은 평화’를 찬양하고 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담임 신태환 목사)가 남편인 목회자를 먼저 보내고 혼자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홀 사모를 돕기위한 지속적 사랑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
1999년 설립된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홀 사모를 돕기위한 제18회째 사랑의 성가제를 23일 저녁 동교회당에서 개최했다.
제18회 사랑의 성가제는 이혜진양의 하프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백효정씨의 '축복하노라'독창,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의 합창등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자선의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기독합창단(단장 서순희)은 한수남 지휘와 양주옥의 피아노 반주로 '내게 강같은 평화'등 6곡의 은혜로운 찬양을 선보였다.
새누리어린이 합창단이 백효정 지휘로 ‘가서 세상을 비추라’를 부르고 있다.
이어 새누리 어린이합창단(마운틴 뷰 새누리교회 소속)은 백효정 지휘로 '놀라우신 주의 은혜' '가서 세상을 비추라'등 두곡을 불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가 창립 17주년 기념을 겸해 가진 성가제는 소프라노 김은숙의 독창, 관악 앙상블의 '어지신 목자'연주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의 영어권 담당 최명희 목사 사회로 열린 성가제는 동 교회 오영금 사모의 피아노, 김현준의 바이올린 이중주도 있었다.
이날 교회당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곡연주가 끝날때마다 '아멘'과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신태환 담임 목사는 "창립 이래 복음 전도와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실천에 나서고 있다"면서 “빈병과 캔 수집을 통해 지역사회내 불우이웃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근 장로도 “교회 설립 이래 한해도 빠짐 없이 사랑의 성가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버클리 시온장로교회는 또 무료 봉사센터와 이스트베이 평생교육원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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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