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뇌와 신체 활동량 밸런스 맞춰야”

2016-10-26 (수)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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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을 예방하는 생명의 요리교실

“두뇌와 신체 활동량 밸런스 맞춰야”
전문직이나 사무직 근무자들 대부분은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요즘의 업무와 작업은 대부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는데 전자파의 유해성을 부인할수는 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각종 가전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는 물론 호흡과 수면 장애, 고혈압과 두통을 일으키며 여성들에게는 불임증과 자연유산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 암이나 백혈병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니 이런 불가피한 환경에서 일하는이들은 철저한 대비와 그에 상응하는 건강관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두뇌와 육체는 절대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두뇌를 사용하는 것만큼 몸도 움직여주어야 한다.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하며웬만한 층수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걸어서 올라가도록 노력해야한다.


또한 정신노동에 지치고 스트레스에 찌든사람들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퇴근 후에 회식과 폭탄주, 2차, 3차를 다니는 것은 쉼을 필요로 하는 인체조직과 세포를 혹사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먹고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둘도 없는 신체를 혹사시키고 있으니 난감할 뿐이다. 일찍 퇴근하여 간단하게 요기하고 가족들과 대화하며 쉬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날을 헤쳐갈 수 있는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할 수있다.

한국은 여전히 입시공부와 과중한 학습에몰려서 청소년들이 운동할 시간을 거의 빼앗긴 채 살아간다. 식생활 개선으로 체격은 옛날에 비해 월등하게 좋아졌다고 하지만, 체력은 약골이 되어 오래달리기와 필 굽혀 펴기등 체력장 시험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해진것은 말할 것이 없고 가장 건강하고 패기와 활력이 넘쳐야 할 청소년기에 성인병에 걸리는 것이 현실이니 이 일을 어찌해야 할 것인가?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미국에 이민 와서도 여전히 자녀들을 과도한 학업에 내몰고 밤늦도록 학원에 보내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게 한다.

사실 각종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을 보면 거의가 일상생활에서 알맞게 먹고 잠도 비교적 충분히 잔 아이들이다. 신체가 파김치가 되다 시피 해 뇌세포와 신체조직들이 죽을 맛인데 어찌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OECD 국가들 중 투입한 시간에 비하여 학업 성취도는 비효율적인 나라가 한국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보고 밑지는 투자인 것이다.

개인과 사회와 국가의 가장 확실한 경쟁력은 열 번, 백번 물어도 그 대답은 건강이다.

건강을 잃은 뒤에 과연 무엇을 주고 건강을도로 살 수 있겠는가?

<양상추 두부 야채 쌈>
오늘은 각종 야채를 소담스럽게 담아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양상추 두부 야채 쌈을소개한다.

재료(4인분)
양상추 8장, 양파 1/2컵, 두부 1/2모, 브로콜리 1컵, 홍 피망 1/3개, 표고버섯 1/2컵, 옥수수 1/2컵, 올리브 오일 1 큰 술, 간장가루1/2 큰 술 / 이스트 후렉 1 큰 술

만드는 법
1. 양상추를 씻어 물이 빠지도록 채에 담는다. 2. 각종 야채들을 작은 깍두기 모양으로0.2 inch 크기로 썬다. 3. (2)를 단단한 순서대로 물에 볶으면서 간장가루를 넣는다. 4. (3)을 gas불을 끄고 한 김 나간 후, 올리브 오일과 이스트 후렉을 넣는다.5. (4)를 양상추에 소담스럽게 담아 따뜻할 때 먹는다.

문의 714-403-6273 (요리 강사 이수미)
후반기 요리교실 개강- 9월 20일(화), 학생모집(선착순 등록)

<요리 강사 이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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