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40만 오바마케어 가입자 혜택축소 위기

2016-10-18 (화)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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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트나·유나이티드헬스 등 보험사 플랜제공 중단

뉴욕•뉴저지주를 비롯한 32개주에서 140만명의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보험혜택을 잃거나 혜택 범위가 축소될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도 오바마 케어 가입과 갱신이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대형보험사인 애트나,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등 대형 보험사들이 뉴욕, 뉴저지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오바마 케어 플랜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50개주와 워싱턴 DC 전체를 개별적으로 확인한 결과 140만명이 오바마 케어 가입 혜택을 잃거나 축소 될 것이라는 수치를 얻게 됐다. 또한 블룸버그는 현재 1,110만명에 달하던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2017년에는 최대 8%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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