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결하게 살아보자

2016-10-11 (화) 고인선/ 뉴저지 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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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누구든지 깨끗한 환경, 쾌적한 분위기를 좋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은 모두가 원하는 만큼 깨끗한 환경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가 있다. 적어도 내 개인과 가정과 직장만큼은 가능하다고 본다.우선 국가적으로 싱가폴, 일본, 유럽 등 여러 나라들은 관광지나 공공시설, 도로변에 휴지나 쓰레기 조각이 있을 수 없다. 어기면 벌금이 엄하기 때문이다. 또 국민성이 습관화돼 있는 이유다.

내가 살고 있는 미국은 어떤가.
White Color들이 산다고 하는, 백인동네에 가보면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다. 그러나 관광객이 1년에 6,000만 명이 다녀가는 뉴욕만 하더라도 관광객에게 미안할 정도로 거리가 형편없다. 손님은 왕이다. 그러면 1년에 6,000만 명의 왕 손님이 다녀가는 곳인데 우리 모두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6,000만 명의 관광객이 한 명당 평균 2,000-3,000달러씩 쓰고 간다고 한다. 그러면 모두 합하면 1,500억 달러를 쓰고 간 셈이다(한화 180조원). 관광객에게 첫째 절대 안전, 둘
째 충실한 서비스, 셋째 깨끗한 환경, 이 세 가지는 필수라고 본다.

깨끗한 환경은 우리 모두가 신경써야 할 문제이다. 방법을 생각해보니 첫째, 홈리스가 가장 환경을 더럽힌다. 둘째, 시민 각자가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며 누구든지 본 사람이 치우는 습관,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나라의 주인 이요, 시민이기 때문이다.

<고인선/ 뉴저지 펠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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