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식하지 않는 방법

2016-10-08 (토) 박휘성 명상.요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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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100달러짜리에 그의 얼굴이 들 어간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기를 수양 하는 조건 첫 번 째로 과식하지 말라 과음하지 말라”라고 했다.” 미국의 3대 대통령을 지낸 토마스 제퍼슨은 자기의 12가지 좌우명 중에 그 여섯 번째 조항 이 “조금 먹어서 후회하는 법 없다” 라 고 했다. 과식해서 나쁜 것은 사람들이 잘 아 는데 과식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혹 중에 가장 이기기 힘든 유혹이 식탐이다.

그러면 그 방법론에서 나 같이 식탐 이 많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과식을 하 지 않을 수가 있을까? 부유한 국가에서 현재 가장 심하게 전염되는 병이 비만증이다. 너무 먹어서 필요 이상의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각 종 성인병의 한 가지 원인이 되고 있다. 필자가 한 하이킹 클럽에서 하이킹 후 에 뷔페식당에 가자고 했더니 그중에 몇 명은 뷔페에 가면 과식하게 되어서 싫다 고 했다.

그러면 뷔페에 가도 과식 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가 일상생활 에서 적당량의 음식을 먹는 방법을 알아 보자. 음식을 우선순위로 먹는다. 1. 물 먼저 마시고 식사를 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이 물이다. 미 국 보건국 당국에 의하면 어른의 경우 하루에 8컵 이상 소변을 배출해야 우리 몸에 폐물질을 씻어낼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식사 전에 물을 한 컵 마시고 식사를 시작 한다.


2. 과일부터 한 접시 혹은 반 접시 먹 고 식사를 한다. 우리 몸에 과일이 좋다 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과일을 먼저 먹고 식사를 하면 과일을 많이 먹게 되 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덜 먹게 된다. 3. 그리고 나서 채소와 함께 자기가 먹 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 물과 과일을 먼 저 먹고 나면 배고프다는 공복감이 줄 어들었기 때문에 과식을 안 하게 된다. 물과 과일이 우리 배에 20%이상 이미 차있기 때문이다.

4. 이렇게 우선순위에 따라 식사를 하 면 과식을 피하고 적당량의 음식을 먹 게 되며 따라서 비만증도 피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오래 사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요 건강한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 한 사람보다 오래 산다.

현재 국가적으 로는 일본사람들이 제일 오래 산다. 세 계 보건국에 의하면 일본이 1위(83.7년) 요, 대한민국이 11번위(82.3세)요, 미국이 31위(79.3세)로 나와 있다. 그런데 일본에 서도 가장 오래 사는 사람들이 오끼나 와 사람들인데 오끼나와 사람들이 일반 일본 사람들보다 식사량이 약 80% 정도 에 속한다.

오끼나와 사람들은 자기 먹 고 싶은 식사량의 80% 먹었을 때 식사 를 끝낸다고 한다. 사람의 비만을 몸무게와 키의 비율로 책정한 것을 BMI(Body Mass Index)라고 한다. BMI가 높을수록 비만인 것이다.

정상 BMI 18.5-25, 체중 과다 BMI 25- 30, 비만증 BMI 30 이상. 평균 미국인 의 BMI가 28.8, 일반 일본사람의 BMI가 22인데 오끼나와 사람들의 평균 BMI는 20(18-22)이라고 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미국 사람의 평균 BMI 28.8이 세 계 보건국에서 책정한 점상 수치를 넘어 체중 과다이며 비만증으로 측정된 BMI 30에 육박하고 있다. 내 주위사람과 나 자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습 득해야 할 습관 중에 하나가 음식을 우선순위대로 먹는 습관이다

<박휘성 명상.요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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