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체인 ‘트레이더 조’가 로어 이스트 사이드에 오는 2018년 들어선다.
4일 뉴욕 경제 전문지 ‘크레인스뉴욕’에 따르면, 윌리엄스 브릿지 초입 클린튼 스트릿(145 Clinton St)에 들어설 트레이더 조는 매장 면적이 총 3만스퀘어피트로, 건물내 전체
상용 면적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다.
트레이더 조가 입점하는 신축 주상 복합 건물은 총 211 가구의 아파트, 소매 업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같은 건물의 2층에는 실내 피트니스 클럽인 ‘플래닛 피트니
스’가 들어설 예정으로, 당초 렌트는 스퀘어피트당 100달러로 알려졌다.
한편 트레이더 조 개점은 어토니 스트릿과 루드로 스트릿 사이의 델란시 스트릿을 따라 인근 8블럭 범위의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 에섹스 크로싱 프로젝트(Essex Crossing
Project)의 일환이다.
에섹스 크로싱 프로젝트를 통해 1000개의 신축 아파트와 오픈 스페이스, 상용 빌딩, 극장, NYU 랑곤 메디컬센터의 설비 등이 이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재개발 프로젝트는
L+M 디벨롭먼트 파트너스, 태이코닉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BFC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한편 2018년까지 뉴욕시내 트레이더 매장은 11개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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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