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8만6,215달러 되야 뉴욕서 내 집 마련

2016-09-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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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소유 가장 어려운 지역 5위 올라

▶ 샌프란시스코 16만1,947달러 1위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주택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연봉이 최소한 8만6,215달러에 달해야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부동산협회(NAR)가 올 2분기 27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 등을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택 소유가 가장 어려운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1년에 최소한 16만1,947달러를 벌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샌디에이고가 연봉이 10만9,440달러가 넘어야 주택을 살 수 있으며 로스앤젤레스는 9만2,091달러를 벌어야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는 보스턴(8만7,556달러)에 이어 미 도심지역 중 5위를 기록했다. 메트로폴리탄 지역 중 주택 마련에 필요한 연봉이 가장 낮은 지역은 피츠버그로 3만2,390달러이며 클리블랜드가 3만4,433달러, 신시내티가 3만7,179달러, 세인트루이스가 3만8,131달러로 나타나 연봉이 높지 않아도 내집 소유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미 전체 중간 주택가격은 24만700달러이며 이를 소유하기 위해 벌어야 될 연 수입은 5만2,699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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