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시 속의 한적하고 조용한 지역 퀸즈 와잇스톤(Whitestone)

2016-09-24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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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2.QM32버스 이용 맨하탄까지 45분 소요

▶ 수년간 부동산 붐 영향 새 주택도 다수

도시 속의 한적하고 조용한 지역 퀸즈 와잇스톤(Whitestone)
도시 속의 한적하고 조용한 지역 퀸즈 와잇스톤(Whitestone)

도시 속의 한적한 교외지역인 퀸즈 와잇스톤.


퀸즈 와잇스톤(Whitestone)은 교통혼잡이 극심한 브롱스-와잇스톤 브릿지와 드록스넥 브릿지와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 가로수가 늘어져 있는 한적한 분위기의 조용한 동네다.

이곳에 거주하는 앤서니 캐롤로씨는 와잇스톤을 “도시 속의 교외지역”이라고 설명했다.와잇스톤은 북쪽으로 이스트 강, 남쪽으로는 25 애비뉴, 동쪽에는 유토피아 파크웨이, 서쪽으로는 와잇스톤 익스프레스웨이를 경계선으로 두고 있다. 2014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와잇스톤에는 약 4만6,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택들은 투더와 더치 콜로니얼, 빅토리안, 케이프코드 스타일이지만 지난 수년간 부동산 붐으로 새로 지어진 주택들도 많다.코압의 경우, 1958년 지어진 ‘Le Havre' 단지(32개 건물)에 1,024개 유닛이 있고 크로스아일랜드 파크웨이 남쪽으로 있는 ’Clearview Gardens'에는 총 1,788개의 가든식 아파트 유닛이 있다.


부동산 감정 및 컨설팅 회사인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밀러 대표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와잇스톤에서 매매가 성사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81만6,5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가 올랐다. 같은 기간 팔린 코압의 중간가격은 21만달러로 13%가 올랐다.
현재 와잇스톤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단독 및 다세대주택은 109채이며 코압 및 콘도 유닛은 74개로 나타났다.

렌트의 경우, 1베드룸의 평균 월세가 약 1,400달러, 2베드룸이 1,700달러에 달한다.
문화 및 레저 생활로는 드록스넥 브릿지 아래 리틀베이 공원(Little Bay Park)가 있으며 와잇스톤 브릿지 아래에는 프랜시스루이스 공원(Francis Lewis Park)가 있다. 또한 클리어뷰 골프장이 가까이 있다.

학교로는 4개의 초등학교(P.S79, P.S.193, P.S.209, P.S.184)와 2개의 중학교(J.H.S.194, J.H.S.185)가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QM2이나 QM32 노선 버스를 타고 미드타운 맨하탄까지 약 45분이 소요된다. 또한 Q15, Q15A 노선으로 플러싱 메인 스트릿의 7번 및 롱아일랜드기차(LIRR) 역까지 갈 수 있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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