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F,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대책 촉구
2016-09-22 (목) 07:09:09
이진수 기자
전미소매업연맹(NRF)이 20일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미 정부에 한진해운발 물류대란 대책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NRF는 페니 프리츠커 미 연방상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연중 가장 바쁜 시즌을 앞두고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운송 대란이 우려된다"며 한국 정부와 협의해 조속히 사태를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NRF는 “미국으로 향하는 화물이 제때에 운송되지 않으면 대체운송 수단까지 마련해야 하는 등 비용이 매우 증가한다”며 “특히 중소업체는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NRF는 또 “한진해운 선박이 하역하더라도 채권자들이 물건을 압류할 수도 있어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NRF는 앞서 지난 1일에도 정부에 물류대란 해결을 촉구한바 있다. C1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