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글, 온라인 여행시장 진출 확대

2016-09-21 (수) 0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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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앱 ‘트립스’ 공개

구글, 온라인 여행시장 진출 확대
구글이 새로운 스마트폰용 여행 앱 트립스(Trips)를 공개하면서 온라인 여행시장 진출 확대를 선언했다.

20일 IT전문매체 더버지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여행 계획을 세우는 동시에 가이드로도 활용 가능한 무료 앱 트립스를 공개했다. <웹사이트 참조>

구글 앱의 본격적인 온라인 여행시장 진출로 트립어드바이저와 옐프 등 기존 여행 앱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이 앱은 이메일에서 비행기 티켓과 호텔 예약, 차량렌트 등에 관한 정보를 자동취합 한다. 또 200개가 넘는 전 세계 도시에 대한 가이드와 개인별 구글 히스토리에 기반을 둔 레스토랑이나 행선지 추천 등을 모두 해준다.


가장 좋은 것은 해외에서 비싸게 데이터를 내려받지 않아도 오프라인 상태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 가기 전에 목적지에 관한 정보를 모두 다운로드 받으면, 오프라인에서도 지도와 가야 할 방향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환하면 특정 목적지가 문을 닫았는지, 열었는지 실시간 정보를 알려주며 날씨에 따라 실내와 실외 활동을 추천하기도 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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