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켈로그 ‘에고 뉴트리 그레인 통밀 와플’ 리콜

2016-09-21 (수) 07:09:2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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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테리아균 오염

켈로그 ‘에고 뉴트리 그레인 통밀 와플’ 리콜

켈로그가 리콜 조치한 와플 제품의 번호와 유통기한 라벨 <사진제공=켈로그>

뉴욕과 뉴저지 등 미 전역 25개주에서 유명 시리얼 제조사인 ‘켈로그’가 만든 와플 제품이 리콜된다.

켈로그는 미국 내 25개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1만여개의 ‘에고 뉴트리 그레인 통밀 와플’(Eggo? Nutri-Grain Whole Wheat Waffles • 사진)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리콜 되는 와플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7년 11월21일과 22일이며, 제품 번호는 UPC 38000, 40370 이다.

켈로그 측은 “현재까지 해당 와플 제품을 먹고 이상 증세를 보인 경우는 아직 신고 되지 않았다”며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은 즉시 폐기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나 고열, 오한, 근육통, 허리통증,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영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C1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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