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할인마트 알디(Aldi)의 자체 브랜드 쿠키에서 거미가 등장해 논란이다.

시사일간지 데일리뉴스는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린덴허스트 알디 매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벤톤스(Benton's) 쿠키를 구입한 여성이 거미를 발견, 경악을 금지 못했다고 15일 전했다.

데일리뉴스는 사진을 공개하며 쿠키 속 거미가 8개 다리가 훤히 보이고 쿠키 4분의1을 차지할 만큼 거대하다고 덧붙였다. 알디는 18개국에 총 1만개 지점을 둔 독일계 할인마트 체인점으로, 뉴욕주 맨하탄•퀸즈를 포함해 뉴저지주에도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디 측은 “제품의 위생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알디의 공식사과에도 불구, 이를 신고한 여성은 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보상으로 5달러 쿠폰을 받았다며 황당한 심경을 전했다. A2

<임상양 견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