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트리 ‘폴리곤 프라자’ 한인이 인수

2016-09-15 (목) 06:43:04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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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그룹’, 2,000만달러에 매입

포트리 ‘폴리곤 프라자’ 한인이 인수
포트리 ‘폴리곤 프라자’ 한인이 인수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빌딩인 폴리곤 프라자(Polygon Plaza)를 한인 업체가 인수했다.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 투자 업체인 ‘H&M그룹’은 14일 미국계 투자그룹인 ‘BFE’사로부터 폴리곤 프라자(2050 Center Ave)를 약 2,000만 달러에 매입하는 클로징 절차를 마쳤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폴리곤 플라자의 총면적은 9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며 변호사와 회계사 사무실 등 전문직 사무실들이 대부분 입주해 있다. H&M 그룹은 약 8개월 전부터 계약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1979년 완공, 지난 2000년 레노베이션을 마쳤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이스턴 부동산의 애슐리 김씨는 “이번 폴리곤 프라자의 한인 인수로 센터 애비뉴를 따라 메인스트릿에서 조지워싱턴 브릿지 입구까지 위치한 6개 건물 모두 한인들이 소유하게 됐다”며 “최근 포트리에 럭셔리 빌딩이 연이어 들어서는 등 부동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 상권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A1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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