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NB하나→ KEB하나’ 로 명칭 바뀐다

2016-09-13 (화) 07:36:2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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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하나은행이 은행명 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인 은행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경영난으로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BNB 하나은행이 BNB 명칭을 떼내고 한국외환은행(KEB)과 하나은행의 합병으로 탄생한 한국의 모은행인 KEB 하나은행과 동일한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BNB 하나은행 이름은 9월 말까지만 사용할 예정으로 이미 은행명 변경을 위한 절차가 상당히 진행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BNB 하나은행은 현재 한국에서 임명된 후임 행장 내정자에 대한 미 통화감독청(OCC)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B 하나은행은 지난 2월29일 김홍주 행장이 사임한 이후 현재까지 6개월 넘게 타인종 임시 행장이 은행을 이끌어 오고 있다.A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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