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아차 4번째 멕시코 첨단 생산기지 완공

2016-09-10 (토) 06: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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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중남미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중남미 지역 및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기아자동차 멕시코 생산기지’(KMM)를 완공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은 멕시코에 네 번째 현지 공장 설립이 7일 완공돼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KMA에 따르면 멕시코 생산시설(KMM)은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에 이은 네 번째 현지 생산시설로 KMM은 앞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KMA 관계자는 “멕시코는 세계 6위의 자동차 부품 제조국가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340만대로 중남미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관계자는 이어 “멕시코는 미국의 20~30%에 달하는 낮은 인건비와 생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아차는 올해 5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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