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15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일원 고국통신판매 업체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인 업체들은 최대 30% 할인과 선물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H마트 한아름 고국통신판매는 ‘9월15일 추석맞이 특별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100% 품질 보증제를 실시, 배달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말끔히 없앴다.

H마트는 “배송 받으신 상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 100% 교환 혹은 환불을 약속 드린다”며 “다만 배송 받은 날짜로부터 3일 이내에 꼭 연락을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H마트가 올해 내놓은 추석 선물세트는 한우와 수입정육, 굴비, 사과, 밤, 대추, 전복, 황제죽방, 한과 한과, 건강식품, 홍삼 등 다양하다.

특히 시가 430달러 상당 녹색한우 한아름 찜갈비 선물세트 1호(4킬로그램, 2등급 이상)를 350달러에, 시가 425달러 상당 장흥농협 명품 암소 한우 특선구이 선물세트(1.8킬로그램, 1+등급)를 350달러에, 시가 130달러 상당 사과, 대추, 밤 선물 세트를 105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H마트 한아름 고국통신판매 웹사이트는 http://www.hmart.com 며 전화주문은 1-800-648-0980이다.

한양마트 한양고국통신판매는 ‘2016 추석 선물대전’을 마련했다.
인기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며 9월30일까지 한양고국통신판매를 통해 159달러 이상 주문한 고객(뉴욕, 뉴저지)에게는 햅쌀(15파운드) 1포를 무료로 증정(10월1일 상품권 일괄 배송)한다.

한양마트가 올해 내놓은 추석상품은 갈비찜과 한우 등심, 불고기 등 정육세트와 수삼, 인삼, 산더덕, 곶감, 팔도 전통주, 굴비, 제주 옥돔, 꽃바구니, 사과, 배, 한과 등 다양하다. 특히 시가 309달러 상당 국내산 VIP 갈비찜 세트를 269달러에, 시가 329달러 상당 국내산 한우 등심세트를 299달러에, 시가 199달러 상당 명품 사과, 배 선물세트를 179달러에 각각 내놓았다.

또한 시가 239달러 상당 효도 과일 꽃바구니를 219달러에, 시가 219달러 상당 프리미엄 케익 꽃바구니를 18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한양마트 한양고국통신판매 웹사이트는 http://www.hy1004.com/magento 며 전화주문은 718-461-1911이다.

미주한인 여성들의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미시 USA의 고국배송 코너 ‘해오름유에스에이닷컴’(http://www.haeorumusa.com)도 추석 고국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품목은 9일 마감되기 때문에 주문을 서둘러야 한다.

한편 택배업체를 통해 개인이 직접 선물을 보낼 경우, 보다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추석 등 명절시즌에는 배송 물량이 두 배 이상 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이 필요하다”며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배송을 마쳐야 추석 전 배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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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