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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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대 납 오염’ 뉴왁 공립교 30곳 여전히 금지

2016-09-07 (수)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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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10월께 정상화

지난 3월 식수 납 오염 사태로 파문을 빚었던 뉴저지 뉴왁시 공립학교 30곳이 9월 신학기를 맞았으나 식수대 사용은 여전히 금지된다.

뉴왁시는 연방 허용기준치 15ppl 이상의 납성분 검출로 음용 금지명령이 내려진 뉴왁 소재 공립학교 30곳에 1개월간 음용 금지령을 연장하고 대신 생수통을 공급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왁 공립교 30곳의 식수대 운영은 이르면 10월께 정상화될 전망이다.

뉴왁시 환경국은 납성분 검출 원인이 식수 근원지인 지하수보다 부식된 급수관 등 학교시설 상수도 시설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개선 조치를 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 로완대학 식수대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납성분이 검출돼 대학내 모든 건물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식수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대학측은 1일부터 캠퍼스 내 모든 건물의 식수를 금지하고 현재 대안으로 생수통을 비치해둔 상태다. A8

<임상양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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