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남침례교단 국제선교부.가정교회 지도자 세미나 콩코드 침례교회서 개최
콩코드 침례교회 고석진 담임 목사가 26일 가정교회 지도자 세미나에서 ‘가정교회 세우기’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 남침례교단 국제선교부(IMB) 교회 개척 전략훈련가를 강사로 한 가정교회 지도자 세미나가 지난 26일(금)부터 3일동안 콩코드 침례교회(담임 고석진 목사)에서 열렸다.
콩코드 침례교회 고석진 담임 목사는 “동남아지역 선교사로 9년동안 사역을 하다가 모교회인 콩코드 침례교회에 와서 목회를 하면서 ‘이곳도 선교지’라는 생각이 들어 선교지에서 나눈 전략을 알리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석진 목사는 “지역교회나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현지 지도자를 훈련하여 교회나 가정교회를 세우는 것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같은 교회를 세우는 일”이라면서 이번 세미나가 IBM에서 배운 교회 개척 전략을 실제 적응해 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베이지역 목회자와 선교부장,속장,목장등 가정교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 예상보다 많이 참석(80여명) 한것에 대해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첫날인 26일 가정교회 지도자 세미나는 찬양을 시작으로 고석진 담임 목사의 환영 인사, 강사 소개등으로 진행됐다. 첫번 강사로 나온 기찬종 선교사는 “2002년부터 IMB 소속으로 중국과 동남아에서 14년간 선교사로 사역을 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후 “가정교회를 통한 선교 활동을 통해 2004년에서 2009년까지 새 신자 7,572명,침례자 890명.244개 교회를 개척했다고 교회 개척운동 결과를 제시했다.
기찬종 선교사는 ‘예수님의 비전’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선교지 상황을 먼저 이해한후 복음전도,제자훈련,교회 개척,리더십 훈련등 사도바울이 가르쳤던 선교전략으로 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찬종 선교사는 동남아시아는 무슬림과 불교의 강성지역이라면서 그래서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잘 알고 있는 한인선교사 7천여명과 협력하여 효율적으로 미 전도 종족 복음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콩코드 침례교회의 가정교회 지도자 세미나는 황정희 선교사의 ‘창조에서 예수까지’,Neil Mims선교사의 ‘하나님의 마음과 네개의 발’,고석진 담임 목사의 ‘만인 제사장’등 주제로 28일까지 열렸다.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