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글로벌 다민족 연합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 한인교회 등 35여 민족교회, 화목과 결속 다져

제9회 글로벌 다민족 연합콘서트가 콩코드의 New Hope Church에서 28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콘서트 참여한 출연진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Amazing Grace를 부르고 있다.
열방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제9회 글로벌 다민족 연합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콩코드에 위치한 New Hope Church(담임 Joseph Skiles목사)에서 지난 28일 개최된 다민족 연합콘서트는 글로벌다민족 국제선교 교회연합회:GIM(Global International Missions:대표 정윤명 목사•월넛크릭 GIM교회 담임목사) 주최로 열렸다.
35여 민족교회 커뮤니티에서 수백 명의 크리스천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번 다민족 연합콘서트는 '모든 민족으로 주를 찬송케 하소서(시편 67장 3절)' 라는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 산재한 암흑의 권세를 몰아내고 하나님의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온 민족들이 함께 찬양했다. 더불어 미국 내의 모든 민족의 복음적 교단들의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모든 세대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다양의 일치를 이루며 화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주류교회들이 중심이 되었지만 한인교회를 비롯한 이스라엘 기독교 회중, 유럽, 아시아권, 라티노, 아프리카, 태평양 아일랜드 등의 교회 35여 민족이 조화로운 연합으로 온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교회의 사명 감당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기원했다.
대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 많은 민족들이 하나님 앞에 함께 나와서 다양의 일치를 보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 한인들의 경우 북가주 교회연합 크로마하프팀인 'Enlightened Korean-American Women's club(단장 양경혜)이 나와 찬양과 연주를 펼쳤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의 국악찬양팀(팀장 양주섭 전도사)이 '영남가락'으로 할렐루야를 힘차게 부르면서 흥겹게 박자에 맞춰 장구를 연주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눈길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들 국악찬양팀은 한복을 곱게 차여입고 나와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또한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들의 초청으로 간증 집회 강사로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정대철 장로(서울 남산감리교회. 전 민주당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 청중들에게 인사를 통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얀마, 태평양아일랜드, Messianic Jew( 이스라엘 기독교 회중), 라티노교회( 중남미 14개국민족)의 뜨거운 워십찬양, 댄스, 밴드의 연주가 펼쳐졌으며 오클랜드의 알렌 템플침례교회 성도들의 찬양도 펼쳐져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는 콘서트에 참여한 온 민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Amazing Grace와 God Bless America를 부르며 열방의 회복과 부흥을 소원하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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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