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 서폭 센터 모리체스(Center Moriches)

2016-08-27 (토)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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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적하고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L.I 서폭 센터 모리체스(Center Moriches)

뉴욕시에서 멀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지역인 서폭 카운티의 센터 모리체스.

L.I 서폭 센터 모리체스(Center Moriches)
인구 8천여명 작은 마을.맨하탄 차로 2시간 거리
주택 중간가 43만 달러...렌트 매물은 거의 없어

롱아일랜드 서폭 카운티의 센터 모리체스(Center Moriches)는 바닷가 인근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hamlet)이다.

비록 맨하탄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부동산 가격이 저렴해 젊은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면적이 5.6스퀘어마일의 센터 모리체스는 북쪽으로 선라이즈 하이웨이, 남쪽으로는 모리체스 베이(Moriches Bay)를 두고 있다.


서쪽으로는 모리체스가 있고 동쪽으로는 이스트 모리체스가 있다. 마을의 중심가인 메인 스트릿은 몽탁 하이웨이의 부분으로 상점들과 식당들이 위치해 있다.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센터 모리체스의 인구는 8,363명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센터 모리체스에서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33만9,5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가 올랐다.

8월15일 현재 센터 모리체스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78채로 중간가격은 43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1928년 지어진 2베드룸(1화장실) 주택이 11만9,900달러로 가장 싸게 나왔고 5베드룸(4.5화장실) 바닷가 앞 저택이 261만5,000달러로 가장 높은 가격에 나왔다. 매물로 나온 콘도는 55세 이상 커뮤니티의 2베드룸(43만달러) 유닛이 유일했다. 이 지역에서 렌트는 거의 찾기 힘들다.

문화공간으로는 263에이커의 Terrell River County Park가 있으며 퍼블릭 비치인 Webby's Park는 놀이터와 피크닉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으며 학생들의 2015년 평균 SAT 점수는 494(reading), 502(math), 471(writing)점으로 뉴욕주 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맨하탄까지의 거리는 자동차로 교통체증이 없을 때 약 2시간이 걸린다. 롱아일랜드 기차(LIRR)가 없지만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Ronkonkoma 역이 있고 15분 거리에는 Mastic Shirley 역이 있다. 맨하탄 펜스테이션까지 월 무제한 패스요금은 377달러(Ronkonkoma)와 446달러(Mastic Shirley)이다.

<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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