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우리교회 27년사역 최병구 목사 은퇴, 원로목사 추대
▶ 석진철 담임 목사 위임식
14일 오클랜드 우리교회의 최병구 목사 은퇴와 석진철 담임 목사 위임식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예배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앞줄 왼쪽이 석진철 목사와 사모.오른쪽이 최병구 은퇴 목사와 사모
“저는 하나님 은혜 때문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오클랜드 우리교회를 개척하여 27년간 담임 목회를 한후 14일 은퇴식을 가진 최병구 목사는 “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 때문이라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말했다.
1989년에 교회를 개척한후 오클랜드 부산플라자 마켓 건너편에 자체 교회등을 마련한 최병구 목사는 “목자로서 교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지 못한것이 죄송스럽다. 장로등 교인들이 자신이 해 온 목회에 대한 이해에도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오클랜드 우리교회 교인들은 27년간 한결같이 헌신적으로 교회를 섬겨온 후 14일 은퇴하는 최병구 담임 목사를 원로 목사로 추대후 유기은 목사(One Voice Ethnic Mission)가 추대패를 증정했다.
재미 한인예수교 장로회(고신) 서중노회(노회장 조영구 목사)는 22년간 노회의 일원으로 노회 소속교회의 부흥과 일치를 위해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하여 공로 목사로 추대하고 양경석 목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가 공로목사 추대 패를 전달했다.
고신교단 소속 많은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영구 목사(서중 노회장) 집례로 열린 예배에서는 동 교회에서 부목사로 12년간 시무해 온 석진철 목사의 담임 목사 위임식도 가졌다.
교인들의 축하 박수속에 집례자로부터 위임패를 증정 받은 석진철 목사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나누어주는 목회자, 교인들이 기쁘고 즐겁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석진철 목사의 담임 목사 위임에 대해 박석현 목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는 “12년간 부목사로 익숙한점이 오히려 새롭지 않다는 약점이 될 수 있다”면서 “성령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양떼와 교회를 위해 목숨까지 버릴수 있다는 각오로 목회를 할 때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 할 것”이라고 권면의 말을 했다.
이날 최병구 목사 원로 목사 추대와 석진철 목사 위임식에서는 손창호 목사(재미고신 증경총회장)가 “아름 다운 바톤 터치로 주님께 영광드리는 교회가 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위 앙상블과 장연욱 집사의 특송과 최점균 장로의 참석자에 대한 감사 인사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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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