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 포레스트 힐스(Forest Hills)

2016-08-06 (토) 뉴욕타임스 특약
크게 작게

▶ 합리적 집값.편리한 교통 젊은부부에 `딱’

퀸즈 포레스트 힐스(Forest Hills)
퀸즈 포레스트 힐스(Forest Hills)

퀸즈 포레스트 힐스는 맨 하탄과 가깝지만 부동산 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아 직까지 비교적 저렴하다. 사진 아래는 포레스트 힐 스 지도.


맨하탄까지 LIRR로 17분 거리
부동산 매매 중간값 97만3천 달러
문화공간.유명상점.식당 등 즐비

퀸즈 포레스트 힐스(Forest Hills)는 도시이면서도 교외 지역의 삶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맨하탄까지 교통이 상당히 편리하고 식당과 상가, 공원 등이 많으며 아직까지 부동산 가격이 롱아일랜드시티나 아스토리아, 브루클린 등 인근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
매델린 부동산의 브로커인 자크 암브론씨는 “포레스트 힐스는 지난 수년간 어린 자녀를 둔 젊은층 가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2.5스퀘어마일의 포레스트 힐스는 레고팍, 미들 빌리지, 큐 가든스와 인접해 있다.
대부분의 단독 주택들은 투더와 콜로니얼 스타일이며 코압과 콘도도 많다.
콘도 중에는 ‘Aston on 71st Avenue'와 ’Windsor on 71st Road'를 비롯, 새로 지어진 건물들도 있다.

7월28일 현재 포레스트 힐스 부동산 시장에 나온 매물은 174개로 가장 싼 주거용 부동산은 스튜디오 코압(12만9,000달러) 였으며 부유층 지역인 코드 메이어 소재 4베드룸 주택이 390만달러에 나와 가격이 가장 높았다.

켈러 윌리엄스의 조지 헤레라씨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포레스트 힐스의 중간 부동산 매매가격은 94만3,35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코압의 중간 매매가격은 29만9,500달러로 2년 전에 비해 약 32%가 올랐다.

새 콘도 건물인 ‘Aston on 71st Avenue'의 2베드룸(2.5개 화장실) 가격은 188만8,000달러로 리스팅에 올랐다. 렌트의 경우, 코압 스튜디오의 평균 월세가 1,300달러이며 1베드룸은 건물이나 상태에 따라 1,700~3,850달러, 2베드룸은 2,000~4,500달러 수준이다.

문화 공간으로는 1978년 이전에 US오픈 테니스대회가 열렸던 ‘West Side Tennis Club'이 있다. 이곳의 스태디움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야외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The Community House'는 실내 수영장과 더불어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스틴 스트릿(Austin Street)에는 대형 할인매장인 타겟을 비롯, 반스앤노블 서점과 갭, 로프트 등 유명 상점들이 위치해 있으며 쉐이크 쉐크 등 식당들도 많다. 또한 플러싱 메도우스-코로나 팍과 포레스트 팍이 있어 가족들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학교는 P.S.196(K-5학년)과 P.S.101(K-6학년), P.S.144(k-5학년) 등 3개의 초등학교와 J.H.S.190(6-8학년)가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롱아일랜드 기차(LIRR)로 펜스테이션까지 17분만에 갈 수 있다. 편도요금은 8달러25센트이며 월 무제한 사용패스는 184달러이다.또한 퀸즈 블러바드 선상을 따라 E와 M, R, 그리고 F 노선 지하철이 운행된다.

<뉴욕타임스 특약>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