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주민 4명 감염•14명 의심환자 격리치료
롱아일랜드 롱비치 지역에 ‘볼거리(Mumps)’ 주의보가 내려졌다.
롱비치 보건당국은 20~30대의 주민 4명이 볼거리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14명이 감염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 치료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볼거리는 타액이나 가래 등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걸리면 뺨이 부어오르고 두통• 미열• 몸살 등 전형적인 감기와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하지만 심화될 경우 난청, 남성 불임, 뇌염증세 등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소 5일간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볼거리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손 씻기, 개인그릇 사용 등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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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양 견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