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최우수 병원’ 뉴욕장로병원 16년째 선정

2016-08-03 (수)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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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최우수 병원’  뉴욕장로병원 16년째 선정
US뉴스&리포트,‘전국 최고병원 탑 20’발표
전국 6위 올라...미네소타주‘마요클리닉’1위

뉴욕과 뉴저지주 최고의 병원으로 뉴욕장로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이 선정됐다.

US뉴스&리포트가 2일 발표한 ‘2016~17년도 미 전국 최우수 병원 탑 20’ 순위에서 뉴욕장로병원 콜럼비아•코넬대 분원이 6위를 차지했다. 뉴욕과 뉴저지주 병원 중에서는 지난 2001년 이후 16년째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뉴욕장로병원 다음으로는 뉴욕대(NYU) 랭곤 메디컬센터가 10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맨하탄 소재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이 15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뉴저지주내 병원은 20위 안에 한 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번 순위는 암, 이비인후과, 신경과 등 16개 진료과목에 대한 전국 순위와 소아병 및 성인병 치료 기술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뉴욕장로교회의 뉴욕시내 6개 분원중 하나인 콜럼비아•코넬대 병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과실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료 과목별로는 류마티스 내과 부문에서 전국 2위, 심장과 부문에서 전국 3위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욕장로교회에서는 지난해 3만1,600여명의 입원 환자와 7만8,100여명의 외래 환자들이 수술을 받았으며, 약 27만5,600의 응급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맨하탄 머레이힐 지역에 위치한 뉴욕대 병원은 노인병 진료 기술이 전국 5위로 진료 과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만4,800여명의 입원 환자와 4만 2,300명의 외래 환자가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5만 여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한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마요 클리닉은 비뇨기과, 기도학, 당뇨병, 소화기내과 등에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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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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