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동포후원재단 ‘자랑스런 한국인상’ 2인 선정

2016-07-13 (수) 10:25:11 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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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혁·김윤식씨

미주동포후원재단 ‘자랑스런 한국인상’ 2인 선정

미주동포후원재단 최용원 5대 이사장(왼쪽부터), 이민휘 명예이사장, 전주찬 부이사 장이 본보를 방문해‘자랑스런 한국인상’ 수상자 2명을 소개하고 있다.

미주동포후원재단(KALF·명예이사장 이민휘)이 ‘제1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의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수상자들은 정상혁 보은 군수와 신동 에너콤 김윤식 회장이다.

이민휘 명예이사장은 “정상혁보은 군수는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한국인들에게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훌륭한 역할을 했고특히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글렌데일 소녀상 건립에 큰 힘을 실어줬다”며 “또 다른 수상자인 신동 에너콤 김윤식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불모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기업인들의해외진출 발판을 만들어줬고 정착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이사장은 “수상자 선정기준은 한인들에게 롤모델로서의적합여부, 업적 그리고 후세대에귀감이 될 만한 인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전·현직 회장등 많은 훌륭한 지원자들이 있었지만 심사숙고 끝에 특히 한인으로서 한인사회, 조국을 위해 이바지 한 모범적인 인물들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제11회 자랑스러운 한국인상후보 모집은 지난 5월부터 약 한달 반 동안 진행됐으며 총 10명의지원자 가운데 대회운영위원회가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 2명이선정됐다. 전주찬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한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만한 인물들을발굴해서 격려하고 후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시상식은 오는 8월8일 오후 6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1만달러가 전달된다.

<김지윤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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