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회장 로이드리)가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개최하는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이 12일 오후 6시 LA 법률보조재단 (1102 Crenshaw Blvd.)에서 열린다.

상담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건물주·세입자 간의 갈등, 상법, 이민법, 이혼 및 양육권 문제, 부동산, 파산, 상해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변호사들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을 마친 후 케이스를 맡아줄만한 로컬 법률전문 비영리 단체나 변호사를 소개 받을 수 있다. 또 내담자들은 7시 이전에 도착해 접수해야 한다.

KABA 클리닉은 매월 평균 30명 이상이 참석하여 상담을 받고 있다. KABA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더욱 많은 자원 봉사자 변호사(특히 상법, 상속법, 부동산 법, 이민법, 주거법 전문)들을 섭외하 고 있다. 이 외에도 통역이나 접수 등의 업무를 도울 일반인 봉사자들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4월부터 매달 진행해온 이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을 통해 수백명의 KABA 회원 변호 사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받은 인원 수는 벌써 5,000명을 넘어섰다.
문의 (323) 801-7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