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한인교회 담임에 김한성 목사 7월1일 부임
2016-07-06 (수)
손수락 기자
김한성 목사가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국 재직시 지난해 1월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를 방문하여 설교를 하고 있다.
워싱턴 DC 인근 맥클린에 위치한 와성턴 한인교회 담임으로 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국에서 미국내 한인연합감리교회를 돕는 일을 해왔던 김한성 목사가 7월 1일 부임했다.
김한성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후 1990년 미국으로 유학을 와 보스턴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신학 학사(2000년), 동아시아지역학 전공으로 문학 석사학위(2003년)를 받았다. 2012년부터 매사추세스주 고든코넬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받고 있다.
2003년 목회자로 소명을 받은 김 목사는 2006년에 은혜비전교회를 개척하여 7년간 목회를 하다가 2013년부터 미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국에서 사역을 하면서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 시무)를 방문하기도 했었다. 목회 이전에는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자와 방송국 프로듀서로 활동했었다.
김한성 담임 목사는 동 교회 웹사이트에 의하면 영성훈련을 통해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변화시키는 것에 목회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 목사는 김숙현 사모와의 사이에 두 아들(김하늘, 김하람)을 두고 있다. 와싱턴 한인연합감리교회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워성턴 지역 최초의 한인교회로 설립된 65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교회이다.
한편 지난 2005년 7월부터 이 교회에서 목회를 해 온 김영봉 목사는 지교회로 세운 센터빌 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목회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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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