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으로 나라를 살리자
2016-07-04 (월) 12:13:44
박경원 / 사업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고 선진국 문턱으로 가는 원동력이 된 조선업이 지금 휘청거리고 있다. 이제까지 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끈 주역이었던 조선업이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의 대상이 되어 힘들어 하는 이때, 국력을 빌려 다시 한 번 조선업을 중흥시키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안을 해본다.
무엇보다 힘겨워 하는 조선업에 천문학적 자금을 들여 강제적인 구조조정을 해 일시적인 도움을 주기 보다는 최고 기술을 보유한 각 조선사들을 특성에 맞게 전문화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했으면 좋겠다.
그중 하나는 최고 수준의 유람선을 건조하여 바다를 끼고 있는 세계의 많은 나라에 팔고, 또 우리가 그 유람선을 직접 운영하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조선업과 관련 산업, 그리고 유람선의 직접 운영으로 인한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발전은 엄청난 고용을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이다.
해양국가인 대한민국은 바다를 통로로 국력을 키우고 세계로 뻗어나가야 한다. 대륙과 해양을 공유하는 지정학적 이점을 지렛대 삼아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유람선을 국가의 전략사업화 한다면 이는 더없이 좋은 도구이자 기회이가 될 것이다. 제주도를 세계 유람선의 허브로 개발한다면 그 이점은 한층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은 지리적 강점에다 최고의 조선, 건설, IT 산업 기술을 갖고 있다. 게다가 고학력의 인재들도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전략을 세운다면 대한민국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박경원 / 사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