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05 Fwy 밑에 ‘지하철’ LA 메트로, 건설 확정

2026-01-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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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최악의 교통체증 구간으로 꼽히는 웨스트 LA와 샌퍼난도 밸리 사이를 잇는 세펄베다 코리도 지하철 건설 프로젝트(본보 21일자 A2면 보도)가 마침내 최종 승인돼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선다.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이하 메트로)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405번 프리웨이 밑으로 총 14마일의 터널을 뚫어 지하철을 건설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펄베다 코리도 지하철은 수년간 논의되어 온 LA의 장기 교통계획 핵심 사업으로, 만성적인 405번 프리웨이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돼 왔다.

신설 노선은 현재의 메트로 E라인·D라인·G라인과 연계되고, UCLA 역도 생기게 된다. LA 메트로는 이 신설 노선 완공 후 밸리에서 웨스트 LA 세펄베다까지 걸리는 시간이 불과 18~20분 정도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242억 달러로 추산되며, 재원은 지방 교통세를 포함한 로컬 자금과 주·연방 정부 지원, 민관 협력 방식 등을 통해 조달될 전망이다. 목표 완공 시점은 203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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