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동맹의 상징 ‘독립기념일 타종식’

2016-07-01 (금)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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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독립기념일을 맞아 우정의 종각에서 타종식이 실시된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는 오는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3601 S. Gaffey St.)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

LA시와 샌피드로 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제니스 한 연방 하원의원, LA 평통 임태랑 회장을 포함한 주류사회 리더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미국 독립을 축하하는 타종식을 진행한다.


타종식과 더불어 올해 초 업그레이드한 전시관에서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의 홍보이사이자 독도화가인 권용석 화백이 ‘LA의 미’를 주제로 그린 수묵화를 12점 전시할 예정이며 강대승과 LA 두리패 사물놀이, LA 미 공군기지 의장대가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또, 뮤직언톨드가 초청한 김주미 소프라노와 피아니스트 메리 아우 칼스테이트 풀러튼 교수가 공연을 펼쳐 더욱 풍성한 행사를 장식한다.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박상준 회장은 “올해는 우정의 종 건립 40주년이면서 독립기념일 24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라며 “우정의 종 독립기념일 타종식은 매년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행사이기도 하고 다인종이 모여 사는 LA 지역에서는 특히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함께 더불어 살자는 의미이기도 하니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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