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회장 루크 이)의 2016~17년도 신임 회장단 취임식이 지난달 29일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루크 이 신임 회장의 취임에 이어 이원창 차기 회장이 발표되었고 코리아타운 로타리클럽이 소속된 디스트릭 5280 선동재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120만명의 회원들이 가입하고 있는 비영리재단으로 소아마비 백신, 구순구개열 수술, 각막 수술 등 세계 각처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인도적인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소프라노 최정원, 가주 제임스 장, 가수 파크, 국악인 나경화씨가 축하공연을 가졌으며 지적장애 2급을 기타 연주로 극복한 김지희씨가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한편,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인 국제 로타리클럽의 연례 컨벤션 '국제 로타리세계대회'가 지난 5월 서울에서 로타리클럽 회원 2만5,000명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등 총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