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로원 봉사 ‘하모니 포 실버스’ 내달 9일 오디션

여름방학 양로원을 찾아다니며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는‘하모니 포 실버스’의 기다영 회장(왼쪽부터), 김지호, 김수정, 김하정, 기세영, 황다연 부회장, 김태욱군.
헤이필드 리더십 소사이어티 소속 '하모니 포 실버스'(Harmony for Silvers·회장 기다영)는 양로원을 찾아다니며 음악봉사를 하는 중·고생들이다.
유니하이 11학년인 기다영 회장과 노스할리웃 10학년 황다연 부회장을 비롯해 페어팩스 10학년 김지호, 노스필드 마운트허몬 11학년 김수정, 월터리드 IHP 6학년 김하정, 팜스 8학년 기세영, 페어팩스 10학년 김태욱군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헤이필드 유스 오케스트라(악장 새라 진) 소속 커뮤니티 봉사단으로 서니힐 양로원을 찾아 열심히 준비한 연주를 들려주고 정성 들여 마련한 구디백(선물용품)을 나눠 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마음으로 다가섰다.
김용재 지휘자의 친절한 클래식 해설과 함께 헤이필드 유스 오케스트라와 '하모니 포 실버스'의 연주가 시작되자 눈물을 흘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였다.
'하모니 포 실버스'의 기다영 회장은 "연주가 끝나자 할머니·할아버지들은 마음이 녹아내렸다며 감동을 표현하셔서 좀 더 자주 연주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는 "앞으로 남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7월과 8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연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이필드 유스 오케스트라는 오는 7월9일 신입단원 오디션을 실시한다.
문의 (213)59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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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