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주한국학교연합회
▶ 8 월 학술대회 열려

제17차 한국어교사 학술대회가 오는 8월12일과 13일 라미라다 할러데이 인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임난희 부회장, 신영숙 회장, 최성애 총무, 전경아 서기.
"소통과 융합의 배움 중심 한국어 교육을 모색하는 학술대회입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신영숙)가 주최하는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가 17회를 맞이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로 펼쳐진다.
오는 8월12~13일 라미라다에 있는 할러데이 인(14299 Firestone Blvd.)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학생과의 소통, 융합의 배움 중심 한국어 교육이다.
한국 EBS의 인기강사인 김준우 신일고 교사, 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김성효 전북 교육청 장학사가 초청되어 한국과 한국사, 학급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신영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LA 총영사와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 등을 비롯해 유명 강사들이 함께 해 한국인 정체성 함양의 중요성과 한국학교 교사의 역할, 차세대 한글교육의 중요성 등의 주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지난해에 이어 '차세대 세미나'가 열리며, 재외동포재단 김대기 자문위원과 데이빗 류 LA 시의원, 김동석 풀뿌리 운동 상임이사가 각각 '세계 속의 한국어' '차세대 리더의 성공과 역할' '차세대 비전과 리더십'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올해 들어 12개 지역협회를 조직해 지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협회의 노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지역협회 교사들이 모두 참여해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난희 부회장은 "학술대회 기간에 '찾아가는 맞춤형 교사연수'가 8월9~11일 LA 서부와 북부, 샌디에고 지역협회를 순회하며 각각 개최된다"며 "한국에서 파견된 3명의 강사들이 웃음과 강동이 있는 한국어 수업, 음식에 담겨 있는 역사 이야기, 학급 운영의 실제 등 실질적이고 재미있는 주제로 교사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술대회 신청마감은 오는 7월15일까지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사무국으로 우편 접수해야 한다.
주소는 Korean School Association of America 680 Wilshire Pl. #415 LA, CA 90005 이며 등록비는 회원 100달러(1일 50달러), 비회원 120달러(1일 80달러)이다.
문의 (213)38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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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