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음 다스리니 몸도 좋아졌어요”

2016-06-23 (목) 0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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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터힐링캠프 후기 나눔

“마음 다스리니 몸도 좋아졌어요”

지난 3월과 4월 배터힐링캠프 참가자들이 지난 17일 미래건강교육원에서 이정라 영영사의 설명을 들으며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베터힐링캠프 참가자 및 봉사자 9명이 데저트 핫 스프링스에 위치한 미래건강교육원(원장 박정환)에 모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함께 가졌다. 지난 17~18일 열린 이 모임은 다시 모이기를 원하는 참가자들과 재충전과 나눔의 시간을 갖기위해 열렸다.

보건학박사 박정환 미래건강교육원장은 “질병과 사망의 반대는 건강과 생명이므로 질병에 대해 초점을 맞추지 않고 건강과 생명에 초점을 맞추고 추구하면 절로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멀어지고, 유전자도 세포 내의 사정과 관계없이 사람의 마음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며 “무엇보다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만병의 치유의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정라 영양사는 건강식을 제공하고 식품의 약용성분들에 대한 정보들을 전하고 병 치료와 회복을 위해 어떻게 적용할 설명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지난 봄 캠프 참가 후 경험한 변화들을 나누었는데, 위장 통증으로 힘들어 하였던 참가자는 통증이 사라졌다고 말했고, 위궤양으로 고통당한 참가자는 치유되고 식사를 제대로 하면서 체중이 증가한 경험을 나누었는데, 모두 부정적인 면이 아닌 밝은 면에 초점을 맞추면 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관절염과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질환들로 인해 걷는 것도 힘들었던 한 참가자는 식생활을 개선하여 체중이 감소하였고, 마음을 비우고 나누며 살기로 한 후에 기분이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졌으며 혈압이 정상이 되었고, 고지혈증, 당뇨 약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조만간 모두 끊게 될 것으로 낙관했다.

한 암환자 참가자는 보다 회복된 모습으로 참가하여, 한국 요양원에 가야 할지 고심 중에 미국에서 건강캠프가 열려 참석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은 미네랄온천을 즐기고, 가을에 있을 캠프에는 타인과 본인을 위해 봉사자로 참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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