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예림양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 ‘금메달’

2016-06-23 (목) 0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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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비용 구호식량 연구

최예림양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 ‘금메달’
한인 여고생이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Genius Olympiad)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메릴랜드주 리처드 몽고메리 고교 9학년에 재학 중인 레이나 최(한국명 최예림)양으로 지난 12~17일 뉴욕에서 열린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에서 최 양은 가릭 브락시와 팀을 이뤄 출전, 저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구호식량에 관한 연구로 입상했다.

최 양은 “이번 연구는 현재 제작되고 있는 구호식량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양가 있는 구호식량을 만들어 기아에 시달리고 있는 세계 곳곳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에 이르는 국제 환경올림피아드는 2011년부터 오스웨고 뉴욕주립대와 미국 테라과학교육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국제 환경올림피아드 경진대회이다.

이번에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69개국에서 1,035명의 학생이 개인 또는 2~3인으로 팀을 이뤄 환경 관련 다섯 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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