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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명 살리기운동 전개”

2016-06-22 (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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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봉 목사. 매월 2,000여명 목회자에 이메일로 전파

▶ 영과 육 기능회복 초점

“기독교  생명 살리기운동 전개”
“신학이 변질되어 가고 교회가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이때에 교회와 후손들을 세속주의와 과학주의,진화론의 공격에서 보호하기 위해 기독교 생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미국 장로교 (PC USA) 한인교단 목회후 은퇴한 정관봉 목사(78)는 지난 2012년부터 기독교 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 생명운동은 미국 장로교 한인 목회자 590명을 비롯 베이지역 목회자, 한국 통합측 장로교 목사등 2,000여명에게 이메일로 실시하고 있다.

아직도 정정한 모습의 정관봉 목사는 이 메일로 “기독교 생명과 복음,생명이란 무엇인가? 성령은 누구신가 ?” 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을 매월 3회씩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계속 기독교 생명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정관봉 목사의 목표 인원은 5,000명.


현재 실리콘밸리 선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관봉 목사는 “베이지역 한인들이 생명운동을 통해 영과 혼(마음). 육체의 생명기능을 회복함으로 신앙이 향상되고 인격이 변하고 생활이 변하는 일을 돕겠다”는 강한 결의를 펴보였다.

정관봉 목사는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고 세속주의와 쾌락주의로 사단의 발악은 더 심화 될것이라면서 이러한 위기상황에도 생명이 살아있으면 능히 대처하고 승리할 수 있어 생명 살리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생명 상실의 배경으로는 개혁 전통과 기독교 교육,교회 정치의 변질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예수님이 지식의 대상이 되고 기독교 교육이 세상방식으로 전락되었음을 지적하고 생명운동을 통한 교육의 회복을 강조했다.

정관봉 목사는 “21세기 교회의 나아갈 길은 생명을 회복하는 것에 있다”면서 회복의 방법으로는 “지식의 방법에서 믿음의 방법으로, 철학에서 복음의 원리로,주체자가 인간에서 성령님으로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관봉 목사는 종교 개혁 500주년(2017년)을 앞둔 이때에 기독교는 다시금 생명을 회복하는 개혁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으며 21세기 교회의 나갈 길은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결론으로 제시했다.

기독교 생명운동을 전개하는 정관봉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을 졸업후 신탄제일교회 목회시에는 교회당을 건축하고 2천여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미국 장로교 시애틀노회 초청으로 1984년 미국에 온 정관봉 목사는 시애틀 영광교회서 시무후 2003년 은퇴했다. 은퇴후 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은퇴 목사 11대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실리콘밸리 선교회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기독교 생명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연락처(925)825-2979. (925)360-1174.
이메일:kwanbongchung@yahoo.com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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