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교장 초청 ‘역량 강화’ 연수
2016-06-22 (수) 09:42:23
▶ 역사박물관 방문 등
▶ 한국서 4박5일간 열려
재외 한글학교 교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한글학교 교장 초청연수’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개막해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의초청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에는 LA와 뉴욕, 독일, 아르헨티나, 카자흐스탄 등 23개국에서 한글학교를 이끄는 현직 교장과 교감 5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연수기간 학교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전문 능력을 배양하고,전 세계 한글학교 간 정보 네트웍 구축 확대에 힘쓰게 된다.
20일 오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한 이들은 연극관람 후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 이동해 교장의 역할, 교직원 관리, 학교 운영 선진사례 컨설팅 등 관련 직무 교육을 받는다.
조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이 낯선이국땅에서 한민족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뿌리 내릴 수 있었던 데는 우리말과 우리글을 다음 세대에 이어주는 한글학교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교육자로서 전문성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네트웍 기반조성에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