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일 명문사학 4개대 “그린 위 우정 다져요”

2016-06-20 (월)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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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고려·와세다·게이오대 25일 친선 골프

한·일 명문사학 4개대 “그린 위 우정 다져요”

지난해 열렸던 한·일 명문사학 4개 대학 친선 골프대회 참가자들.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김지백)가 8년째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명문사학 4개 대학 친선골프대회를 주최한다.

연세대와 고려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4개 대학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제8회 한·일 4대학연맹(AFUAA) 친선 골프 토너먼트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지백 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장은 "단순한 대학 동문회 수준의 모임을 넘어서서 미국 내 거주하는 사학 명문 졸업생들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일 양국 출신 동포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왔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별로 선정된 최고의 골프 실력을 가진 동문들이 명예를 걸고 기량을 발휘할 예정으로, 올해 대회는 주최하는 연세대 동문회 측은 고려대 교우회(회장 임정숙), 와세대 교우회(회장 이츠지 스즈키), 게이오대 동문회(운영위원장 미치요 스즈키)의 많은 동문들이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아 8회째 대회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 준비위원장은 "올해로 대회 8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각 대학 동문대표를 초청해 성대하게 치러진다"며 "이 대회를 통해 동문들 간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한·일 대학 간의 이해와 미주 한인사회에 문화적 가교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온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골프 대회가 끝난 후 오후 5시에는 만찬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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