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목할 만한 방송작가 탑10’ 선정

2016-06-16 (목) 09:49:0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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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킹데드’시리즈 제작 안젤라 강씨

‘주목할 만한 방송작가 탑10’ 선정
인기 시리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의 작가이자 공동 제작자인 안젤라 강(사진)씨가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TV 방송작가 탑 10에 올랐다.

강씨는 '워킹데드' 시즌 6에서 캐롤과 메기의 에피소드(The Same Boat)와 새롭게 팬덤을 구축한 지저스 '넥스트 월드'로 프로그램 애청자들과 평론가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강씨는 "어려서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고 싶어 연극 스태프로 일하기 시작했다"며 "무대 뒤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틈틈이 글을 써서 연극 대본을 집필했다. 내가 써놓은 스토리가 가득 저장된 노트북을 옆에 끼고 다녔다"고 밝혔다.

올해 초 AMC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강씨는 인기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 '프라이빗 프랙티스'에서 인턴을 거쳐 NBC의 '데이 원'(Day One)과 FX의 '테리어스'(Terriers) 등에서 스태프 작가로 일하다 능력을 인정받아 '워킹데드'의 고정작가로 투입됐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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