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K타운 나잇 마켓'이 2년 만에 다시 LA 한인타운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한인타운 내 로버트 케네디 커뮤니티 스쿨에서 개최되는 제2회 LA 코리아타운 나잇 마켓을 앞두고 지난 14일 LA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대적이 홍보에 나섰다.

2014년 이후 올해 다시 한인타운에서 진행되는 K타운 나잇 마켓은 한국, 중국, 맥시칸, 지중해 등 다양한 푸드트럭과 밴더들이 참여하며, 스투시 허프 도프 등 30여개 이상의 스트릿 브랜드를 포함 총 1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에 다양한 문화공연들도 진행될 예정으로 디제잉의 공연 및 한인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LA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태권도 쇼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로랜 박 행사기획 담당자는 “2년 전 행사와 달리 올해는 더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 행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들을 상당부분 개선했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타운 나잇 마켓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11시, 18일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및 티켓 구매 http://ktownnightmarket.com/

<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