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방암 검진받기 쉬워진다

2016-06-14 (화)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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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전 퇴근후 검진서비스...디덕터블ㆍ코페이도 면제

▶ 쿠오모 주지사, 주의회 합의

앞으로 뉴욕주내 여성들은 출근 이전 시간 및 퇴근 이후 시간은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2일 존 플래너건 뉴욕주 상원의장, 칼 헤스티 뉴욕주 하원의장과 보다 편리하게 유방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본회의가 열리는 16일 표결을 통해 통과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뉴욕주 내 210개 병원과 유방암 검진 클리닉은 평일 업무시간을 제외한 이른 오전이나 저녁, 주말 기간에 최소 4시간 동안 추가로 유방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추가 검진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간은 직원들의 주중 근무시간인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를 제외한 오전 7~9시, 오후 5~7시 또는 토,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로 이 가운데 병원마다 4시간을 추가시키면 된다.

이와 함께 검진을 받는 여성들은 유방암 검진용 X-레이 검사와 영상 검사, MRI 등 검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보험료의 자기분담금(디덕터블), 코페이 등을 내지 않아도 된다.A3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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