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통일교육 활성화 노력”
2016-06-10 (금) 09:49:58
김철수 기자
▶ 통일교육위원 LA협의회
▶ 신임 자문위원단 출범

20기 통일교육위원 LA지역 협의회 한광성(앞줄 가운데) 회장이 신임 자문위원들과 함께 해외 지역 통일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해외 지역 통일공감대 조성은 LA를 중심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지난 4월 출범한 제20기 통일교육위원 LA지역 협의회(회장 한광성)가 한인사회에서 새로운 통일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차세대들을 위한 통일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9일 본보를 방문한 LA협의회 한광성 회장과 운영위원들은 “지난 19기 해외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협의회가 조직된 이후 2년 동안 한인 1세들을 대상으로는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2세들에게는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라며 “20기에는 통일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풀뿌리 통일교육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기에 이어 연임한 한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차세대 통일교육 ▲통일 웍샵 정례화 ▲통일 학술토론회 및 웅변대회 ▲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타지역 및 단체와의 자매결연 등이 주된 사업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9기부터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애리조나 등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일 아카데미를 잘 활용해 1세와 2세대들이 통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교육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꾸준히 준비해 왔던 통일 교재가 이중언어로 집필돼 오는 8월정도에 배부될 예정”이라며 “통일부에서 발간한 통일교재는 해외지역 협의회와 각 지역 한글학교에 배부되는 등 해외 한인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나.
한 회장은 이어 “19기와 비교해 여성 위원수를 늘리고 신규 자문위원을 전체의 70%까지 확대하는 등 해외 통일교육활동을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라며 “LA협의회가 타 지역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통일교육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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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