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교육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6-06-09 (목) 09:48:12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최미명 회장(오른쪽)과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이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ㆍ회장 최미영)는 지난 8일 경상북도 독도재단(이사장 노진환)과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독도재단은 앞으로 NAKS 소속 한글학교 교사 초청 독도 탐방, NAKS 학술대회에 강사 파견 및 독도 사진 부스 운영, 교육용 독도 교재 배포 등에 나서게 된다.
NAKS는 미주한인 차세대에 한국어와 한국사 등을 가르치며 한민족의 정체성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981년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으며 현재 1,000여 개의 한글학교에서 5,000여 명의 교사가 4만여 명의 학생을 가르친다.
최미영 회장은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어도 제대로 된 교재가 없었는데 독도재단에서 도움을 준다 하니 힘이 난다"며 "백번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독도에 직접 가보면 왜 독도가 소중한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