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교의 추억’ 더하는 뜻깊은 무대

2016-06-08 (수) 09: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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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동문 합창단

▶ 한국서 130주년 기념공연

‘모교의 추억’ 더하는 뜻깊은 무대

이화여대 남가주 동창회 산하 동문합창단이 지난달 이화여대 개교 130주년 행사 참석차 모교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 동창회(회장 장경해)가 지난달 이화여대 개교 130주년 행사 참석차 한국 모교를 방문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6개 합창단이 동참한 성가찬양제 등 이화여대가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31일 130주년 동창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합창제에서 이화여대 남가주 동문합창단(지휘 안정화) 34명이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박화자 합창단 운영위원장은 "이화여대 출신의 해외 거주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들이 모교를 방문해 합창공연을 선사한 것은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랜 만에 모국을 방문해 동문들이 즐거운 관광을 함께 하고 잊고 있었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남가주 동창회는 오는 7월2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실비치에 있는 레저월드에서 '한여름 축제'(Summer Festival)를 개최할 계획으로 남가주 동문들의 많은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장경해 회장은 "이번 한여름 축제에는 이화사랑 모교방문 기록과 이화 체임버 콰이어의 영상을 보여드리며 즐거운 친교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창회 측은 이어 오는 8월7일 오후 7시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이화여대 박신화 교수가 지휘하는 이화여대 졸업생 25명으로 구성된 '이화 체임버 콰이어'와 이화여대 남가주 동문합창단이 함께 합창공연을 가질 예정이니 음악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오는 11월3일부터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주 지회 행사 중 단체 크루즈를 계획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동창들은 오는 15일 이전 참가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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