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미 원로 작곡가 김학송씨 별세

2016-06-06 (월) 09: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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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원로 작곡가 김학송씨 별세
재미 원로 작곡가 김학송(사진)씨가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70년대 텔레비전 유명 드라마 주제가 및 나훈아, 조용필 등 한국 최고 가수들의 히트곡을 다수 작곡하는 등 지난 70년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81년 도미한 고인은 한인타운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LA 폭동 때 작곡한 ‘한마음으로’와 로즈 퍼레이드의 ‘꽃차 로고송’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많은 곡들을 작곡했다. 지난 2003년에는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백년의 함성’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김복순 여사와 3남3녀가 있다. 입관예배는 오는 7일(화) 오후 6시30분 놀웍 소재 한국장의사(12325 Rosecrans Ave. Norwalk)에서, 하관예배는 오는 8일(수) 오전 11시 로즈힐스 메모리얼팍(3888 Workman Mill Rd. Whittier)에서 각각 엄수된다.

연락처: (714)809-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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