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벗들과 노래하며 친목다져요”
2016-06-06 (월) 09:39:31
김지윤 인턴 기자

남윤동 지휘자(왼쪽부터),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 박인수 회장, 장준구 서기이사, 이휘용 재무이사가 음악교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마음 터놓고 새로운 벗들과 함께 노래 불러요”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노래 부를 수 있는 음악교실이 개설된다.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2층(965 S. Normandie Ave. #200)에서 첫 ‘길벗 음악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길벗 음악교실’은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음악교실로 한 달에 한 번 둘째 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남스뮤직을 운영하고 30여년간 지휘자로 역임한 남윤동 지휘자가 ‘길벗 음악교실’의 강사로서 대중가요가 아닌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가곡, 가사가 아름다운 노래, 민요, 올드 팝송 들을 주로 지도한다.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 박인수 회장은 “점점 나이가 들수록 만날 기회도 적어지고 새로운 벗을 사귀는 것이 쉽지 않다”며 “처음으로 시작하는 ‘길벗 음악교실’에 기존의 많은 회원과 새로운 회원들이 참석해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추억을 떠올리게끔 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길벗 음악교실’은 재미 남가주 평안남도 도민회 준회원 이상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연회비 30달러, 부부 50달러를 지불하면 음악교실을 포함한 모든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고 꼭 평안남도 출신이 아니어도 가입할 수 있다.
문의 (213)736-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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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인턴 기자>